2023년에 최저임금이 5% 인상되어 9,62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다만 많은 분들이 최저임금뿐만 아니라 주휴수당에 대하여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본인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중이라면, 꼭 알고 있어야 할 주휴수당에 대하여 받을 수 있는 조건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주휴수당이란 무엇일까?
아르바이트생 또는 근로자는 1주일에 평균 1회 이상 유급휴가를 주는 것을 말합니다. 이를 지급하는 것이 주휴수당이며, 월급을 받는 근로자는 기본급에 주휴수당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주일은 7일, 우리는 보통 5일이나 6일을 일하고 하루를 쉬거나 수당을 주어야 합니다. 또한 이 주휴수당은 정규직뿐만 아니라 계약직, 아르바이트 등 모든 사람에게 주휴수당은 공평합니다. 사업주가 이를 어길 시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최저시급일 경우 주휴수당 계산법
2023년의 최저 시급은 9,620원입니다. 주 15시간 근무할 경우 28,860원을 지급받아야 합니다. 또한 주 40시간을 근무할 경우 76,960원을 지급받습니다.
다만 일하는 근무시간에 따라 지급되는 금액이 다르므로 얼마를 수급받을지 계산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간단하게 주휴수당 계산기를 이용해 주휴수당을 계산해 볼 수 있습니다.
주휴수당 지급기준
주휴수당 지급 기준에는 소정 근로시간, 소정 근로일수, 지속적으로 근로했는가 등 조건이 있습니다.
[소정 근로시간]
소정 근로시간은 통상 5일 또는 6일 근무 후 하루 쉬는 날을 의미하는데 소정근로일을 개근한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유급 휴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일요일 등 주말이라고 해서 주휴일은 아니어도 관계없습니다.
[소정 근로일수]
1주일 동안 소정근로시간이 꼭 15시간 이상이어야 합니다. 이는 1주일 동안 정해진 근무일을 개근한다는 전제가 붙습니다. 또한 연차 사용이나 조퇴, 지각 등은 반영되지 않는 점 참고하셔야겠습니다.
[지속적인 근로]
만약 소정 근로시간과 소정 근로일수를 충족해도 지속적인 근로가 아니라면 주휴수당 지급이 불가합니다. 따라서 다음 주에도, 그다음 주에도 근로가 예정되어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근로계약서 미작성시 벌금 (있을까?)
첫 회사에 입사했을 때 누구든 작성해야 하는 근로계약서지만 미작성하는 사업장이 있을 수 있습니다. 첫 출근을 이미 했는데 근로계약서에 대한 내용을 고지받지 못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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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지급 기준을 판단하여 본인이 불이익을 받지 않았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만약 사용자가 주휴수당을 지급하지 않을 경우 2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 원 벌금을 받아야 하는 점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주휴수당 제외되는 경우
주휴수당은 위 조건에 부합할경우 받을 수 있지만 아래 5가지일 경우에는 제외됩니다.
1. 하루 근로시간이 15시간 미만일 경우
2. 총 근로기간이 일주일 미만일 경우
3. 하루 단위로 일하는 일급제 근로자일 경우
4. 해당 주에 결근이 있는 경우
5. 사전에 시급에 포함한다고 합의한 경우
오늘은 근로자나 아르바이트생으로써 꼭 알고 있어야 할 주휴수당 지급방법에 대하여 말씀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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